일요주간 - KB국민은행, 소상공인 상생 금융지원 116억 원…′응원 프로젝트′ 성과 본격화

▲ KB국민은행 신관. (사진=KB 국민은행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누적 지원금이 100억 원을 넘어섰다. 비대면 대출 고객을 중심으로 2만 3000여 명이 총 116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18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경감과 금융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운영 중인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누적 지원금이 116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됐으며, 비대면 방식으로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나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프로젝트 시작 이후 현재까지 약 2만 3000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원 총액은 116억 원으로 집계됐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이용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80%까지 제공된다. 대출 이자 지원의 경우, 비대면 신용대출을 이용한 고객에게 일정 기간 동안 이자를 캐시백 방식으로 돌려주는 형태다.

지원 대상 상품은 ▲‘KB소상공인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KB사장님+ 마이너스 통장’ ▲‘KB셀러론’ 등으로 확대되어 왔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업종과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국민과 함께 성장한다는 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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