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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코칭 김민서 코치와 원빈, 한빈 형제. (사진=바인그룹 사회공헌팀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청소년 대상 학습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이번엔 그룹홈에서 생활 중인 형제에게 수학 교육을 선물했다.
온라인교육업체 동화세상에듀코 운영사인 바인그룹은 12일, KBS1 시사다큐 ‘동행’ 489회 ‘형제의 특별한 보금자리’편(2025년 1월 11일 방송)에 출연한 원빈·한빈 형제에게 수학 학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인그룹의 26번째 ‘동행’ 후원 사례다.
한빈 군은 부모님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할머니와 지내다, 할머니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그룹홈에 입소하게 됐다. 다정한 교사들과 또래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지만, 먼저 그룹홈 생활을 시작한 형 원빈 군과는 다소 서먹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형제는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깊지만 표현에 서툴다.
이에 바인그룹은 중학교에 입학한 한빈 군과, 아르바이트와 언어치료를 병행하며 감정 표현에 힘쓰고 있는 원빈 군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열사인 상상코칭을 통해 수학 교육을 지원했다. 이 소식은 지난 10일 방송된 ‘동행’ 505회를 통해 소개됐다.
수업을 맡은 상상코칭 김민서 코치는 “아이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더 나은 성장과 미래로 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형제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상 수업이어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공부하고, 수업 녹화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려워지면서 싫어했던 수학이 다시 좋아질 것 같다”며 밝게 말했다.
한편, 바인그룹은 청소년의 리더십과 인성 함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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