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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코칭 박영빈 선생님과 김대겸 군. (사진=바인그룹 사회공헌팀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경상남도 거창의 시골 마을에서 가족을 돌보며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김대겸(초6) 군에게 역사 및 한국사 학습 지원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단순 과외를 넘어 아이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대겸 군은 KBS1 시사다큐 ‘동행’ 496회(2025년 3월 1일 방영) ‘엄마의 햇살, 반짝반짝 삼 남매’ 편에 출연한 학생으로,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무릎 수술을 받은 외할머니를 대신해 누나, 여동생과 함께 밭일을 돕고 있다. 척박한 농촌 환경과 무거운 노동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의 관심 속에 밝고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
바인그룹은 계열사 상상코칭을 통해 대겸 군에게 1:1 역사 및 한국사 수업을 제공한다. 단기 성과보다 학습에 대한 흥미 유지와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상상코칭 박영빈 선생님은 “밝고 활기찬 대겸이가 공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플래닝 수업을 병행하며, 한국사를 기반으로 국영수 등 전 과목에도 관심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겸 군은 “평소 역사를 좋아해 더 자세히 배우고 싶었는데, 선생님이 쉽게 가르쳐 주셔서 좋다. 숙제도 꼼꼼히 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환경으로 교육 기회가 제한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해 바인그룹은 앞으로도 평등한 학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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