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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드론쇼코리아에서 GS건설이 선보인 버티포트 컨셉디자인.(사진=GS건설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GS건설은 ‘UAM(도심항공교통) 퓨처팀’ 컨소시엄 및 부산시와 함께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버티포트(수직 이착륙비행장) 콘셉트 디자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UAM 퓨처팀은 GS건설,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협력해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2월 22일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1단계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 하반기에 실증비행도 수행할 계획이다.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GS건설은 UAM 운용을 위한 도심 내 버티포트 구축 방식에 따라 △리모델링형 △신축형 △1-layer모듈러형 △2-layer 모듈러형 등 4가지 유형에 대한 개념 설계안을 제시했다.
리모델링형 버티포트는 도심내 시설 및 부지에 기존 기능을 유지한 채 리모델링을 통해 버티포트 기능을 추가해 구축하는 방식이다. 신축형 버티포트는 단일 용도‧복합용도 개발사업의 건축물 상부에 버티포트를 함께 구축한다.
모듈러형 버티포트는 공간 기능별 구조체와 설비 모듈화를 통해 신속하게 버티포트를 구축할 수 있으며 입지환경 및 수요 변화에 대응해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AM 사업에 적용 가능한 버티포트 컨셉 모델을 제시하고 버티포트의 부지선정, 설계, 시공 및 운영을 아우르는 버티포트 통합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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