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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텔레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SK텔레콤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손잡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오는 15일 OTT 플랫폼인 티빙과 손잡고 ‘T우주 티빙’ 구독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은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스포티비 나우에 이어 티빙까지 아우르며 국내외 주요 OTT를 모두 포함하는 구독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T우주 티빙 서비스는 광고형 스탠다드, 스탠다드, 프리미엄 등 총 3가지 요금제로 운영된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4500원,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12500원,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1만 6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기존 티빙 단독 요금제보다 각각 1000원씩 저렴하다.
이용자들은 티빙 구독을 단독으로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쇼핑, 편의점, 외식 등 다양한 생활 혜택을 묶은 ‘T우주패스’ 형태로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우주패스 with 티빙’을 구독하면 T우주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에 월 900원을 추가해 매달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2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티빙과 연계한 전용 통신 요금제도 선보인다. ‘5GX 프라임플러스(티빙)’ 요금제(월 99000원)에는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이, ‘5GX 프리미엄(티빙)’ 요금제(월 10만 9000원)에는 스탠다드 상품이, ‘5GX 플래티넘(티빙)’ 요금제(월 12만 5000원)에는 프리미엄 상품이 각각 결합된다. 모든 요금제는 T우주패스 형태로 제공돼 이동통신 서비스뿐 아니라 콘텐츠, 식음료 등의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같은 날 티빙과 네이버웹툰을 결합한 신규 구독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구독권과 네이버웹툰 쿠키 30개(약 3000원 상당)를 함께 제공하며, 월 6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규 론칭을 기념해 SK텔레콤은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T우주 티빙 단품을 구독하면 이후 2개월 동안 추가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1+2’ 혜택 이벤트가 준비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나서영 SK텔레콤 구독상품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티빙의 풍부한 콘텐츠를 T우주를 통해 더욱 실속 있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구독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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