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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서울 CGV왕십리 스크린X 특별관에서 진행된 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 객석나눔 현장에서 서울 12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그룹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15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크린X 특별관 객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의 대표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J 계열사 간의 긴밀한 협력과 폭넓은 문화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2008년 시작된 객석 나눔 프로그램은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제한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영화,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이재현 회장의 신념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CJ의 문화 산업 자원과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여러 단체의 기부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9만 5000명의 어린이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관람의 기회를 누렸다.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CGV의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크린X 특별관 객석 나눔이 진행됐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CGV왕십리 스크린X 특별관에서 1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상영했다. CGV는 그동안 4DX, IMAX 등 다양한 기술 특별관 객석 나눔을 진행해왔으나, 스크린X 객석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크린X는 3면 확장 스크린 기술로 관객에게 몰입감 높은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22일에는 CGV목포평화광장에서 영화 ‘명탐정 코난’ 상영이 예정되어 있고, 8월에는 CGV왕십리에서 영화 ‘좀비딸’과 ‘악마가 이사왔다’ 객석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분야에서도 객석 나눔이 이어지는데, CJ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리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좌석 10석을 26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해 지원하고, 이달 29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매 공연마다 10석씩 좌석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특수 상영관 관람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아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며 넓은 세상을 상상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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