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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제당 ‘함흥비빔냉면’·’평양물냉면’ 연출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CJ제일제당이 대표 여름면 4종을 리뉴얼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여름철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2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함흥비빔냉면’, ‘평양물냉면’, ‘가쓰오메밀소바’, ‘생쫄면’ 등 이번 리뉴얼 제품들은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평양물냉면’은 소고기 원료 함량을 높여 육수의 깊은 육향을 살렸으며, ‘생쫄면’ 소스는 과일과 채소를 베이스로 단맛, 신맛, 매운맛의 균형을 섬세하게 조정해 상쾌한 맛을 더했다.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제면 기술로 완성된 면발은 한층 쫄깃한 식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함흥비빔냉면’은 매운맛을 선호하는 10~20대 소비자를 겨냥해 소스를 변경했다. 매콤달콤한 양념장의 배합 비율을 조정해 감칠맛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매운맛을 살린 점이 눈에 띈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리뉴얼 이후 5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CJ제일제당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를 위한 새로운 여름면 조합 메뉴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동치미물냉면’에 ‘더건강한 닭가슴살 직화 통살구이’를 곁들인 ‘초계냉면’, ‘고메 통등심 돈카츠’를 활용한 ‘돈카츠냉면’ 등 다채로운 레시피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냉면 제품은 1인분 기준 외식 냉면보다 약 9천 원가량 저렴하다(2025년 4월 한국소비자원 외식 냉면 가격 기준). 이른 무더위와 외식 냉면 가격 상승에 따라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냉면을 즐기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회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약 6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냉면 시장에서 13년 연속 점유율 1위(닐슨IQ코리아 기준)를 이어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여름면 6월 매출이 온라인과 할인점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며, “냉면 시장 1위를 기록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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