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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틴 데뷔 10주년 생일파티를 컨셉으로 CJ제일제당이 올리브영 명동역점(왼쪽)과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오른쪽)에서 운영하는 ‘비비고 호텔’ 팝업. (사진=CJ 제일제당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K-팝 그룹 세븐틴과 협업한 ‘비비고 | 세븐틴’ 캠페인의 일환으로 명동과 홍대에 오프라인 팝업 매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K-푸드와 K-팝을 결합한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CJ제일제당은 26일부터 서울 주요 상권에 ‘비비고 | 세븐틴’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호텔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명동과 홍대에서 각각 운영된다.
팝업은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명동역점 올리브영 매장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는 홍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에서 진행된다. 세븐틴의 팀 컬러와 로고가 담긴 비비고 한정판 제품인 김스낵, 컵떡볶이, 고추장, 쌈장 등이 판매된다. 해당 제품들은 CJ제일제당 공식몰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먼저 출시된 바 있으며, 이번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선보인다.
명동 팝업은 매장 내 ‘K-팝 존’을 호텔 컨시어지처럼 연출해 한정판 제품과 세븐틴 기념 앨범을 함께 구성했다. 홍대 팝업은 식품 브랜드 최초로 비비고가 매장 전체를 단독으로 꾸민 대형 팝업 스토어다.
현장에서는 세븐틴 10주년을 기념한 포토존과 메시지월을 운영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협업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홍대점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3만 원 이상 구매 시 피크닉 매트가 제공되며, 명동과 홍대 팝업 및 온라인몰에서 4만 원 이상 구매 시 ‘비비고 | 세븐틴’ 스냅포토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SNS 인증샷 업로드 시 스티커와 세안밴드 등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오는 6월 ‘세븐틴 with 비비고 쿠킹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 소비자들이 직접 한식을 만들어보는 이 행사는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CJ 더 키친’에서 총 6회 열릴 예정이며, 사전 예약 오픈 일주일 만에 80% 이상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팝업 행사에 대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비비고 | 세븐틴’ 콜라보 제품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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