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이랜드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이랜드 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각 법인의 특성에 맞춰 독립적인 조직문화 혁신 계획을 발표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한 바텀업 방식의 변화를 추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랜드월드의 최운식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조직문화 태스크포스팀(TFT)의 출범을 선언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경제 불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를 강조하며 개선된 기업 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었던 사내 문화행사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더 열린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랜드리테일의 윤성대 대표 역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TFT를 설립하고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조직문화와 노사 관계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최근의 사내 문화행사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2024년은 동료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전했다.
두 대표 모두 각각의 법인에서 임직원들이 주도하는 문화 혁신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개방적인 소통을 통해 건강하고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랜드 그룹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2024년에는 더욱 강력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랜드 그룹의 이러한 움직임은 새해에 새롭게 도약하려는 한국 기업들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임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이랜드 그룹의 이번 조직문화 혁신 노력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