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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원태 차 의과학대 총장(가운데), 백영현 포천시장(왼쪽),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오른쪽)가 바이오 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차의과학대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가 포천시, 차메디텍과 손잡고 포천 지역의 바이오 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는 포천시(시장 백영현), 차메디텍(대표이사 김석진)과 함께 지난 24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포천 지역 바이오 식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 의과학대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차원태 차 의과학대 총장, 백영현 포천시장,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 등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해, 산·학·연 협력을 통해 포천을 바이오 식품 융복합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
차 의과학대는 지역 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포천시는 행정적 역량과 정책 추진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식품 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차메디텍은 자사의 바이오 에스테틱 기술력과 산업화 경험을 기반으로 실용화와 산업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포천 지역 산업 특화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 기술개발과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도출하고, 연구 성과의 실용화 및 사업화 지원에도 협력한다. 아울러 바이오식품 융복합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교육·연구·산업화 전 과정에 걸쳐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상호 지원할 계획이다.
차원태 차 의과학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바이오 연구 역량을 활용해 바이오 식품 산업 발전에 새 전기를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협력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바이오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포천 지역 인재 양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자체 및 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실질적 협력과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이라며 “차메디텍은 축적된 R&D 역량과 산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에 직접 기여하는 실행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천 지역 바이오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유출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체계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최적화된 전문 인력을 공급하고, 이들이 지역 산업체에 정착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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