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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차병원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일산차병원이 대한내분비외과학회와 함께 갑상선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돕기 위한 시민 건강강좌를 연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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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대한내분비외과학회(회장 김성흔)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본원 7층 이벤트홀에서 갑상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꼽히는 갑상선암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강좌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갑상선 기능과 질환'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임창훈 내분비내과 교수는 ‘갑상선의 기능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하며, 유정선 내분비내과 교수는 ‘갑상선이 건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설명한다. 고지은 영상의학과 교수는 ‘갑상선 조직검사는 언제 하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갑상선 질환의 수술과 치료'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김희준 갑상선암센터 교수는 ‘갑상선 수술은 언제 하나’를, 김민지 갑상선암센터 교수는 ‘작은 갑상선암은 어떻게 하나’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주희 핵의학과 교수는 ‘수술 후 치료’에 대해 설명하며, 마지막으로 박정수 갑상선암센터 교수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법우 갑상선암센터장은 “갑상선암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며 “건강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갑상선 건강 상식을 키우고 건강 관리를 해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차병원 갑상선암센터는 국내 갑상선암 1세대 명의이자 세계적인 권위자인 박정수 교수를 중심으로 김법우, 김민지, 김희준 교수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 의료진이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경구내시경로봇수술을 포함한 최소침습 수술법을 통해 갑상선암 수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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