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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런치 콘서트’를 진행했다. 관객들이 합창단의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코웨이는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본사에서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의 제3회 런치 콘서트를 개최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초청해 장애 인식 개선과 문화 나눔, 시각장애인 예술인의 직업 재활 지원 등 포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초청해 음악을 통한 포용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 예술인의 직업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22년 창단 이후 정기 공연을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주말에 진행돼 코웨이 임직원뿐 아니라 그 가족, 지역 주민까지 관람 대상을 확대했다. 공연에서는 ‘Now is the month of Maying’, ‘고향의 봄’, ‘벚꽃엔딩’ 등 봄의 정취를 담은 음악이 울려 퍼졌고, 관객들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즐겼다.
또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전문 강사 토크쇼와 점자 블록 체험존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석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에는 지타워 내 ‘넷마블게임박물관’ 자유 관람이 이어져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물빛소리 합창단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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