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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몬스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시몬스가 ‘2025 그린스타’에서 침대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품질과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시몬스는 바나듐 소재 적용,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 친환경성과 안전성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2025 그린스타’에서 침대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스타는 소비자 약 2만 3000명을 대상으로 448개 제품을 평가해 친환경성이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시몬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선보이며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연 바 있다. 바나듐은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도 쓰이는 특수 소재로, 강도와 내열성, 유연성, 탄성 면에서 우수한 특성을 지녔다. 이 기술이 적용된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하루 20만 번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를 견뎌내는 강도를 자랑한다.
생산 공정에서도 시몬스는 청결함과 친환경성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자체 생산기지 ‘시몬스 팩토리움’은 원자재 선정부터 생산, 품질 테스트, 검수까지 전 과정을 내부에서 진행한다. 9미터 층고와 첨단 공조 시스템을 갖춰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난연 매트리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를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전 제품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받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라돈 유사 물질인 토론에 대해서도 안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화재 안전성도 놓치지 않았다. 시몬스는 2018년부터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난연 성능 기준인 ‘16 CFR 1633’을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20년 특허로 등록됐으며, 지난해에는 공익적 차원에서 특허를 전면 공개했다.
친환경 인증 또한 시몬스의 강점이다. 환경부의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은 매트리스는 생산부터 폐기까지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시몬스는 매트리스뿐 아니라 프레임에도 E1보다 상위 등급인 E0급 자재를 사용해 차별화된 친환경 기준을 지켜오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 직접 평가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안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수면 환경을 책임지는데 계속해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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