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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구 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는 모습. (사진 = 동양생명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양생명 본사에서는 4일 이문구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열렸다.
196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1992년 동양생명에 첫 발을 디딘 이래 GA사업단장, 영업본부장, 최고마케팅책임자 등의 중책을 맡으며 회사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 조직에 대한 통찰과 비즈니스 추진력,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이 신임 대표는 취임식에서 동양생명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그의 비전을 밝혔다. 그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수익 구조의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규모의 성장 뿐만 아니라 수익성의 극대화를 통해 동양생명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보험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회사의 각 부문에 대한 중요 과제들도 제시했다. 영업 부문에 있어서는 “상품의 질을 중시하는 성장을 목표로 우수한 상품 개발을 위한 체계와 인력 구축에 주력할 것”을 명시했다.
이어 자산운용 부문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장과 규제 환경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 전략도 강조됐다. 이 대표는 “정확한 의사결정과 최소화된 관리 오류를 위해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 및 예측 시스템의 구축이 필수”라며 관리 부문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 대표는 조직 내 소통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긍정적인 기업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 각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대표이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회사와 조직을 위한 어떠한 건의사항이나 의견에도 열린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그의 포부는 동양생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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