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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생명 '엔젤 윙'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 모습. (사진 = 동양생명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동양생명은 발달장애인 선수들로 구성된 배드민턴 선수단 '엔젤 윙'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선수단은 사회적 책임과 장애인 체육 진흥에 기여하고자 창단됐다. 이들 10명의 선수들은 동양생명의 직원으로 공식 채용돼 훈련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받으며 월급여를 지급받고 있다. 또한 선수복과 훈련 용품, 의약품 지원은 물론 단체보험 및 경조사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받고 있다.
엔젤 윙 대표 선수인 홍순재 씨는 최근 양주시장배 및 시흥시장배 복식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배드민턴에 처음 관심을 가진 그는 현재 10년차의 베테랑 선수로 성장했다. 홍순재의 어머니 탁정숙 씨는 아들이 '엔젤 윙'에 속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선수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표현했다.
김한솔 코치는 선수들의 밝아진 모습과 사회성 향상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며 동양생명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동양생명은 배드민턴 외에도 테니스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서울 장충테니스장 시설 개선에 참여하고 다양한 대중적 테니스 이벤트를 후원하며 장애인 테니스 선수들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금융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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