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의료 경쟁력 알리며 글로벌 난임 네트워크 강화, 미주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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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 뉴욕한인회 MOU 사진(왼쪽부터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윤태기 원장). (사진=차병원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이 뉴욕·LA 한인회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주 교포들의 난임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난임 네트워크 확대에 본격 나섰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은 미국 뉴욕 한인회(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 KAAGNY), LA 한인회(Korean American Federation of Los Angeles: KAFLA)와 잇따라 난임 치료 활성화 및 글로벌 난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9월 뉴욕 한인회와의 MOU에는 뉴욕 한인회 이명석 회장과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윤태기 원장, 신세찬 상무 등이 참석했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해외 교포의 난임 치료 서비스 개선과 활성화를 비롯해 글로벌 난임 네트워크 강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6월 LA 한인회와의 협약에 이은 이번 협약은 K-의료의 경쟁력을 미주 지역에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차병원이 보유한 고품질 난임 치료 서비스를 뉴욕과 LA 등 미주 동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는 물론, 국내 의료기관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발판으로도 작용하게 됐다.
윤태기 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난임센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은 “차 여성의학연구소와의 협약을 통해 해외 한인과 뉴욕 주류사회까지 포괄하는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삼겠다”고 전했다.
지난 6월 협약을 체결한 LA 한인회 로버트 안 회장 역시 “난임 의료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최고 역량을 갖춘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함께 확대해 나가고, 국내외에 난임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신세찬 상무가 뉴욕한인회로부터 국제교육의원으로 위촉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개원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비뇨의학과·내과 전문 진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어 체계적인 진료 체계를 통해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시행하여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난임 치료 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난임 치료 의학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다학제적 네트워크 구축 및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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