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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교보생명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베트남 빈곤농가에 희망을 심는 교보생명의 친환경 기부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대국민 친환경 실천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베트남에 자몽나무 6012그루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 친환경 챌린지 앱 '포어스(Forus)'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 앱은 교보생명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환경보호 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이번과 같은 기부 활동에 사용된다.
이 캠페인에는 총 3016명이 참여해 실내온도 조절, 절전, 다회용기 사용 등의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총 6만 120포인트를 기부했다. 이는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기부로 베트남 번째성의 빈곤농가에 자몽나무 6012그루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와의 협력 하에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교보생명의 ESG경영 추진과 환경교육 전파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강조한다.
교보생명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환경 교육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는 신창재 대표이사의 지속가능경영 철학과도 일치한다. 신 의장은 기업이 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교보생명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지난 몇 년 간 교보생명은 환경교육 캠페인과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대국민 환경 인식 개선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베트남 빈곤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2013년부터 7510가구에 유실수 종묘를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원을 다양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은 교보생명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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