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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교보생명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지난 2003년부터 교보생명의 지원 아래 시작된 교보교육재단의 장학 프로그램은 보육원을 떠나야 하는 청소년과 저소득 가정의 대학 신입생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대학에 새롭게 입학하는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학업을 마칠 때까지 필요한 학자금을 제공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추가적인 장학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더해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인격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도서 지원금도 매년 지원되고 있다.
26일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빌딩의 23층에 자리한 도전창의실에서는 '2024년도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 증서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22기 장학생 18명을 포함해 총 90여 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이날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생으로서의 책임을 담은 낭독 시간을 가진 후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신입생들을 위한 선후배 장학생들의 특별 준비된 영상 시청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행사 후에는 다양한 미션 수행과 팀 빌딩 활동을 통해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교육재단 최화정 이사장은 희망다솜 장학금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의 인재상인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커뮤니티 지원을 아끼지 않는 종합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올해 선발된 신입생들을 포함해 앞으로도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도전하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장학생은 총 462명에 달하며 이 중 380여 명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갔다. 교보생명은 지금까지 장학금으로 약 60억 원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교보교육재단은 장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도 참된 인간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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