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북미 지역 매출 각각 69%, 34% 증가...20% 이상 영익 유지
DB증권 "일본 시장서 매출 전년 대비 45% 성장하며 회복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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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하며 화장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조 675억 원, 영업이익은 무려 62% 급증한 1177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DB증권 허제나 연구원은 이번 실적 호조는 국내외 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리브랜딩 작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채널 효율화와 고정비 절감이 맞물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유럽과 북미 지역 매출도 각각 69%, 34% 증가하며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일본 시장도 매출이 전년 대비 45%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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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브랜드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의 성장성과 BEP 달성 가능성,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격 확장세 등을 감안할 때 연간 수익성 추정치는 더욱 상향 조정될 수 있다”며 “화장품 업계 대형주 중 최선호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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