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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상담 챗봇 ‘아모레챗(Amore Chat)’을 도입했다. 고객 맞춤형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상담 서비스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온라인몰인 아모레몰에 AI 기반 고객 상담 챗봇 ‘아모레챗’을 정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모레챗’은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뷰티 고민을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나 취향에 맞춘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는 챗봇과 대화를 나누며 아모레몰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관련 리뷰도 요약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본인이 주문한 상품의 배송 현황도 조회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랜 시간 축적한 화장품 및 고객 데이터를 최신 AI 모델과 결합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상담 서비스를 구현했다. 고객이 ‘아모레챗’을 이용할수록 더욱 정교한 개인화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촬영 기반 검색 기능도 제공된다.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사진으로 제품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아모레몰은 오는 27일까지 챗봇과 대화를 시작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자동 응모되며, 당첨 시 3000뷰티포인트가 제공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뷰티테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피부 촬영 이미지를 기반으로 전문가의 임상 평가를 딥러닝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은 국내외에서 활용 중이며, CES 2025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메이크업 가상 체험 솔루션 ‘워너-뷰티 AI(Wanna-Beauty AI)’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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