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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전통 손모내기 체험에 나섰다. 모내기 후 떡과 식혜로 새참을 나누며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초등학생들과 함께 전통 손모내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농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들과 그 보호자들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못줄을 따라 줄지어 논에 모를 심는 전통 손모내기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모내기 후에는 떡과 식혜로 구성된 새참이 제공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함께 나누며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도심 속에서 이뤄진 전통 농경문화 체험은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 농업박물관은 매년 손모내기와 가을걷이 체험을 통해 전통 농경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도심 한가운데서 농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과 쌀의 소중함을 함께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농협은 언제나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온 국민과 함께한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국내 최초의 농업 전문 박물관인 농업박물관을 통해 쌀 소비 촉진은 물론, 식량안보와 전통문화 계승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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