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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좌측)이 현지시간 4일 영국 런던의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영국 런던을 방문해 현지 유통업계와의 협력 확대에 나서며, 농식품 수출과 금융사업의 유럽 진출 기반을 다지는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현지시간 4일 영국 런던의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하고, 코리아푸드와 판아시아 등 유럽 현지 유통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농식품 수출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푸드는 영국 내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아시아 식품 최대 수입·유통·판매 기업이며, 판아시아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 5개 법인을 둔 식품 수입·유통 전문기업이다. 강 회장은 양사 대표들과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과 수출 경쟁력 강화,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3일에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김경희 이사와 만나 해외 투자 및 녹색 금융 분야에서 농협금융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일에는 주영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와도 만나 농협 금융 및 경제 사업의 유럽 진출을 위해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영국 방문을 통해 농협 농식품 수출과 글로벌 사업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재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통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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