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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후 프리즈 뉴욕 2025 라운지 전경. (사진=더후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LG생활건강의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 2025’에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 한국 궁중 문화를 현대 예술과 결합한 전시를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의 더 셰드(The Shed)에서 열린 ‘프리즈 뉴욕 2025’에 참여해 자사 브랜드 ‘더후’를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리즈 뉴욕은 전 세계 예술계가 주목하는 국제 아트페어로, LG생활건강의 이번 참가 역시 브랜드 최초의 공식 참여였다.
이번 전시에서 더후는 궁중 헤리티지와 스킨케어 기술력을 결합한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 ‘환유’ 제품을 중심으로 한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자개 아티스트 류지안 작가와 협업한 ‘환유 아트 앤 헤리티지 세트’ 3점은 자개의 빛나는 광택과 조화를 이뤄 환유 라인의 핵심 가치인 ‘영원한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김옥 작가의 옻칠 작품과 디자이너 설수빈의 세라믹 가구를 함께 배치해 더후의 브랜드 세계관을 한층 풍부하게 전달했다.
더후 라운지에는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언론 관계자와 현지 인플루언서, 일반 관람객들이 방문해 환유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유명 디자이너 니키 힐튼은 환유고를 사용한 뒤 “스킨케어를 예술로 승화시킨 브랜드”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프리즈 뉴욕 참여를 계기로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문을 연 북미 온라인 직영몰을 기반으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홍주 LG생활건강 더후마케팅부문 상무는 “한국 궁중 헤리티지와 예술 감성을 계승한 더후 제품에 신선한 즐거움을 느끼는 북미 고객들을 직접 만나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더후가 럭셔리 K-뷰티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고의 뷰티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3년 론칭한 더후는 22년 만에 순매출 20조 원을 돌파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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