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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 피지 모락셀라 신유빈 AI 광고컷. (사진=LG생활건강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LG생활건강이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의 모델 신유빈 선수를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 전 과정에 AI 기술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지의 신제품 ‘모락셀라’는 일반 세제나 섬유 유연제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빨래 쉰내를 없애주는 세탁 특화 제품이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쉰내 제거 끝판왕’, ‘빨래 쉰내 해결사’ 등의 별칭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모락셀라는 수건, 운동복, 양말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냄새 원인균인 모락셀라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강점이다. 현재는 부스터, 액체형 세제, 캡슐 세제, 스포츠 전용 세제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냄새제거 부스터’는 과탄산소다 대비 10배 강한 냄새 얼룩 세척력을 갖췄으며, ‘액체형 세탁세제’는 원하는 만큼 용량 조절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이번 광고는 ‘세탁 신동’ 신유빈 선수가 빨래 쉰내의 주범인 모락셀라균과 탁구 대결을 펼친다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쉰내로 고통받던 신유빈 선수가 ‘피지 모락셀라’의 코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스매시로 모락셀라균을 물리친다는 서사를 담고 있다.
광고는 실제 촬영 없이 전 과정을 AI로 제작했다. AI 얼굴 합성 기술을 통해 신유빈 선수의 외모를 정교하게 구현하고, 수차례 프롬프트 조합을 반복해 실제 경기 같은 역동적인 탁구 장면을 연출했다. 이를 접한 신유빈 선수는 “내가 직접 출연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여름철 빨래 쉰내의 원인이 모락셀라균이며, 피지 모락셀라 세제로 이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광고로 빨래 냄새에 민감한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피지 모락셀라만의 기술력과 특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TV를 비롯해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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