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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지난달 21~27일 일본 뷰티숍 앳코스메 도쿄에서 팝업행사를 열었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일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온라인 할인 행사로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LG생활건강은 VDL이 일본 현지에서 MZ세대를 겨냥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VDL은 지난달 21일부터 1주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 도쿄'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가 열린 앳코스메 도쿄는 최근 리뉴얼을 통해 트렌디한 감각의 대형 뷰티숍으로 탈바꿈했으며,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와 관광객의 유입이 많은 대표 쇼핑 지역이다. VDL은 해당 매장 2층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톤 스테인 프라이머, 커버 스테인 퍼펙팅 쿠션, 치크 스테인 블러셔 등 VDL의 주요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톤 스테인 프라이머는 피부 본연의 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화사하고 투명한 안색을 연출해주는 제품으로, 일본에서는 ‘유리알 프라이머’라는 별칭도 붙었다.
행사 기간 동안 팝업스토어는 앳코스메 도쿄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자연스러운 유입으로 연일 성황을 이뤘다. 유튜버 '모모치'를 비롯한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코덕(화장품 마니아)들도 방문해 VDL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온라인을 통한 사전 홍보도 병행했다. VDL은 팝업스토어 오픈에 앞서 ‘앳코스메 체험단’ 행사를 통해 일본 현지 고객 500명에게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 세레니티’ 정품을 제공했다. 체험단 모집에는 약 5만 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할인 행사 참여도 이어가고 있다. VDL은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큐텐(Qoo10)’이 주관하는 대규모 프로모션 ‘메가와리’에 참가해 지난해부터 매 분기 평균 4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6월 행사에서는 베스트셀러 및 기획세트를 최대 4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VDL 브랜드 관계자는 “VDL은 돈키호테, 아인즈앤토르페, 앳코스메, 로프트 등 오프라인 뷰티 매장 1000여 곳에 입점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출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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