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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커힐이 1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왼쪽부터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이열근 지속경영담당,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SK네트웍스가 운영 중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헌혈증서를 기부하고,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는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헌혈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워커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헌혈을 통해 모은 증서를 재단에 전달하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워커힐은 7일, 광진구청이 주관한 ‘광진환경한마당’ 행사에 직접 제작한 피크닉용 보냉 에코백과 객실에서 수거한 생수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3단 우산을 후원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생활물품 나눔 캠페인 ‘아름다운 나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의류, 영유아용품, 주방·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광진구 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며, 이후 바자회를 통해 해당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방침이다.
워커힐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이야말로 ESG 경영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 지속가능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긍정적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커힐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는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마을호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상권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했다.
또한 임직원 중심의 ESG 실천 문화도 지속 확대 중이다. 사내 지속가능경영 캠페인 ‘행가래(행복을 더하는 내일)’에는 2024년 기준 8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헌혈 인증, 건강 걷기 등의 활동을 이어왔으며, 약 1억 4천만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워커힐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호텔 문화를 선도하며 ESG 실천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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