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 보고서 이후 네 번째 보고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 반영해 탄소중립 실천 노력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시, △정보보호 분야 전문 인력 증원 등 투자 확대, △2024 ESG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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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골프존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골프존(공동대표 박강수·최덕형)이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기후변화 대응 재무정보 공개 등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한 골프 산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골프존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2022년 첫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네 번째로 내놓은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무정보 공시를 비롯해 침수 피해를 입은 매장을 지원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협력 활동, 그리고 정보보호 분야에서의 투자 확대 등 골프존이 실천하고 있는 주요 ESG 전략과 2024년의 성과가 담겼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가 골프존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처음으로 재무정보로 공개했다. 골프존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의 권고를 따르기 위해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와 IEA(국제에너지기구)가 제시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무적 리스크와 기회를 평가했으며, 이에 따른 중장기 목표와 관리 지표도 수립해 공개했다. 골프존은 이번 재무정보 공시가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기후 위기에 책임 있게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보보호 분야의 투자도 크게 늘렸다. 골프존은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많은 예산을 투입해 지능형 지속 위협(APT) 방어 시스템과 보안 분석 자동화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영입하고 정보보안 컨설팅의 범위도 확대했다. 전체 정보보안 예산은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
이와 함께 골프존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기반으로 한 성과도 공개했다. 골프존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감 및 재생에너지 확대 등 환경 분야,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등 사회 분야, 그리고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지배구조 분야 등에서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덕형 골프존 ESG위원회 위원장은 “골프존은 스크린골프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국내 골프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고객과 사회, 기후환경을 모두 고려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은 지난 2021년 10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각 부서별로 과제를 수립하고 실행하며, 이를 점검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고객, 사회,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골프존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은 또 골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티골프(CITY GOLF)’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도심 속에서도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골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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