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양효리 팀 화려한 실력과 호흡으로 GTOUR 혼성 팀매치 최강자전 타이틀 획득, 이정웅&안예인 팀 2위
▲ 지난 9일 골프존타워서울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샤브올데이 GTOUR 슈퍼매치’ 우승팀(이용희&양효리)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골프존(각자대표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2025 샤브올데이 GTOUR 슈퍼매치’에서 이용희·양효리 팀이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 샤브올데이 GTOUR 슈퍼매치’는 골프존이 주최하고 샤브뷔페 전문 브랜드 ‘샤브올데이’가 메인 후원한 이벤트 대회로 대회 규모 확대와 함께 수준 높은 선수층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GTOUR·WGTOUR 투어 중 유일한 남녀 혼성 팀매치로 인기 프로 16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총상금 3000만 원(우승 상금 15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남녀 2인 1조가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경쟁을 펼쳤다. 경기 방식은 18개 홀 중 6개 홀은 개인전, 나머지 12개 홀은 포섬 방식으로 진행돼 색다른 경기 재미를 선사했다.
경기는 4월 1~2일 8강전, 8일 4강전을 거쳐 9일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열렸다. 특히 결승전은 PGA 토너먼트 챔피언 코스로 설계된 세븐밸리컨트리클럽&리조트에서 치러졌으며 까다로운 코스 구성으로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결승전에서는 이용희·양효리 팀과 이정웅·안예인 팀이 맞붙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두 팀은 4번 홀에서 이용희·양효리 팀이 더블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10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후반 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 양효리는 “용희 프로님과 팀이 됐을 때 부담도 됐는데 잘 이끌어 주시면서 팀워크를 발휘해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우승 영광을 안은 이용희는 “함께 경기를 펼친 이정웅, 안예인 프로님, 함께 팀으로 경기를 한 효리 프로께도 감사하다, 더불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해주신 골프존 샤브올데이 관계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됐으며, 추후 스크린골프존TV 채널을 통해 재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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