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GTOUR MIXED, 김홍택 우승으로 성료...'스크린 강자' 저력 과시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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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 2차전…김홍택 30언더파로 우승
36홀 최저타 신기록·통산 16승 달성…국내 최강 스크린골퍼들 샷 대결
▲ 지난 29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 2차 대회 우승자 김홍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혼성대회 ‘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 2차전에서 김홍택이 최종 합계 30언더파로 GTOUR 36홀 최저타 신기록과 함께 통산 1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골프존이 주최하고 호텔식 샤브뷔페 샤브올데이가 메인 후원에 나선 ‘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에는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GTOUR, WGTOUR에서 활약하고 있는 8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25 시즌 정규투어 1~5차, MIXED 1차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스크린 강자들이 참가해 화려한 샷과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으며 스크린골프존 채널, 유튜브 골프존 채널, 네이버·다음 스포츠와 JTBC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더욱 흥미로운 대회 진행을 위해 코스는 당일 공개됐다. 실제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배경으로 한 가상 코스 '뉴욕 센트럴파크GC'로 도심 속 공원이라는 지형적 특성상 페어웨이가 좁은 구간이 많아 정확한 티샷이 요구됐다. 오는 12일 오픈 예정인 멤버십 코스로 선수들도 처음 경험하는 만큼 빠른 코스 적응이 필요했으며 그 과정에서 노련한 샷플레이와 각기 다른 코스 매니지먼트를 보는 재미도 더해졌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홍택은 5번 홀까지 연속 버디와 이글을 잡아내며 선두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그것도 잠시 6번홀 티샷에서 OB 실수로 큰 위기에 빠졌으나 보기로 빠르게 커버했고 이어진 7~10번 홀 버디와 이글로 바운스 백하며 선두 경쟁 흐름을 다시 이어갔다. 

 

스크린과 필드를 넘나들며 실력을 자랑해온 김홍택은 이번 MIXED에서 정점을 찍은 듯 완벽한 플레이는 물론 위기 처리 능력까지 보여주며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만 버디 13개와 2개의 이글을 적어낸 김홍택은 최종 36홀 30언더파로, GTOUR 36홀 최저타 기록을 경신하며 GTOUR 통산 16번째 최다승 우승 기록을 세웠다.

준우승을 기록한 장정우의 활약도 대단했다. 단독 1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장정우는 컴퓨터로 입력한 듯한 정확하고 날카로운 샷으로 매 홀 진중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많은 버디와 이글, 노보기 무결점 플레이로 다음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약했다. 

 

지난 2차 대회에서 36홀 최저타 기록을 세웠던 박단유와 파워풀한 장타 실력자 문서형이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고 경기 후반 차분히 타수를 줄여낸 심지연, 금동호, 이진경이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 밖에도 김민수, 박래성, 한지민 등 기존 실력자를 포함해 많은 선수들의 쏟아지는 버디 행진과 샷이글 등 화려한 플레이가 관전포인트로 갤러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갤러리 무료입장과 현장에 마련된 갤러리 이벤트 등으로 골프존조이마루 결선 현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갤러리들이 참여해 GTOUR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골프존 손장순 상무, 올데이프레쉬 우진규 이사가 자리해 우승 상금 1700만 원(대상 포인트 2000점)과 우승트로피, 그린재킷, 꽃다발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김홍택은 “실수가 있더라도 흔들리지 말자는 마인드로 임한 경기였는데 덕분에 위기상황을 빠르게 극복하고 우승까지 할 수 있던 것 같다, 경기를 마련해주신 골프존과 후원해주시는 많은 관계자분들, 함께 경기를 펼친 동료 선수들과 응원해주시는 갤러리분들,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출범 14주년의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GTOUR는 올 시즌 대회 상금 및 규모 확대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GTOUR & WGTOUR 대회의 역사와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정보, 사진·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T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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