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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CI.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GS건설이 LX하우시스와의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공동주택의 고질적 문제인 층간소음 해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최근 LH 품질시험 인정센터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품질시험에서 GS건설이 적용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가 중량충격음 31dB, 경량충격음 27dB을 기록하며 모두 1등급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중량충격음 31dB은 업계 최저 수치로, 아이가 뛰거나 무거운 물체가 떨어질 때 발생하는 ‘쿵쿵거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이는 GS건설이 공동주택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기술 혁신의 성과로, 실제 주거 환경에서 체감 가능한 소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기존 EPS, EVA, 폴리에스테르 등 완충재 대신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을 적용해 충격 흡수와 저주파 진동 차단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고중량 모르타르 대신 일반 모르타르를 사용해 시공 편의성과 상용화 가능성도 높였다.
GS건설은 올 초 LX하우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닥 슬래브 구조, 완충재 재료, 시공 공법을 종합적으로 최적화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적용 확대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LX하우시스와 GS건설은 올 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닥 슬래브 구조와 완충재 재료, 시공 공법을 종합적으로 최적화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해 오며 고성능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이번에 1등급을 확보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는 실제 주거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음 저감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이며 향후 GS건설과 함께 현장 적용 확대에 속도를 높여 국내 주거 문화의 고질적 문제인 층간소음을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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