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공간 넘어 서울의 'K-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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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신세계 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신세계스퀘어.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4관왕에 올랐다. 수상작은 크리스마스 캠페인 ‘조이 에브리웨어’, 미디어아트 ‘타임리스 모먼트’,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 ‘음악가의 수트케이스’이다.
신세계백화점의 콘텐츠는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캠페인 기간 동안, 공식 SNS 팔로워는 8만 명 이상 늘었고 누적 조회수는 5000만 회를 돌파했다. 미디어아트와 K-팝 스타 협업 콘텐츠 등으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신세계 스퀘어는 개장 10일 만에 20만 명, 연말 시즌에는 1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하며 명동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지난해보다 31%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세계가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서 상품과 쇼핑 환경뿐만 아니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디자인과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에게 잊지 못할 도심 속 문화경험을 선사하는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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