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전인욱/박제상 산자부 장관상, HL클레무브 김순태 특허청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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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HL만도 전인욱 책임연구원(왼쪽), HL만도 박제상 책임연구원(가운데),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그룹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글로벌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선도기업인 HL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열린 기념식에서 HL만도의 전인욱, 박제상 책임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HL클레무브의 김순태 책임연구원이 특허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전동화 부품과 자율주행 시스템의 상용화 등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인욱 책임연구원은 브레이크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제동 소음 저감용 솔레노이드 밸브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주목받았다. 독자 기술로 통합 전자브레이크(IDB), 마스터 부스터, 진공 펌프, 능동형 유압 부스터(AHB) 등 차세대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을 이끌었다.
HL만도 박제상 책임연구원은 조향(Steering) 전문가다. 입사 후 17년간 조향 시스템 연구에 매진하며 전동 파워 스티어링(EPS :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의 이중 안전화 기능 발명, 모터 정밀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성능 향상의 업적을 이뤄냈다. 자율주행 공적도 빛을 발했다.
특허청장상을 받은 HL클레무브의 김순태 책임연구원이 그 주인공,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킨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LKA : 차로 이탈방지 보조)’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HDA :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자율 주행 레벨 2 상용화에 김순태 책임연구원의 열정이 녹아있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보유한 자동차 부품 관련 특허는 현재까지 1만여 건에 달한다. 양사가 자동차 부품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유다. 앞으로도 양사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굳건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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