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안양시 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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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 HL안양 신수진 아이스하키단장(왼쪽),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오른쪽)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그룹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HL그룹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이 ‘사랑의 골(Goal) 펀드’ 10주년을 맞아 안양시에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최대호 안양시장, HL안양 신수진 단장,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랑의 골 펀드’는 2016년부터 HL그룹이 추진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팀 득점 1건당 20만 원이 적립되며 시즌 통합 우승 시 추가 축하금이 더해진다. HL안양은 지난 5일 아시아리그 통산 아홉 번째 챔피언에 오르며 이번 시즌 펀드 금액 5000만 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안양시 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10년 간 이어온 HL그룹의 변함없는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4년 창단한 HL안양은 지난해 창단 30주년을 맞아 ‘다시 뛰는 한국 아이스하키’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유소년 육성 및 지속 가능한 아이스하키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HL그룹 정몽원 회장은 최근 에세이 ‘한국도 아이스하키합니다’를 출간하며 한국 아이스하키에 대한 오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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