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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BK 기업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1조 508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특히 중소기업 대출 잔액을 258조 5000억 원으로 늘려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 24.43%를 달성하며 중소기업 금융 리딩뱅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IBK기업은행은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회복 지연 등 대내외 위기 상황에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 결과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전년 말보다 11조 3000억 원(4.6%) 증가한 258조 5000억 원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7%로 소폭 상승했지만,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대손비용률은 0.41%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쇄신 계획을 착실히 이행해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하반기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첨단산업과 중견기업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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