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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BK 기업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연계한 정책 금융 상품으로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를 금융권 최초로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는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서를 담보로 신용카드 한도를 부여하는 기업 전용 카드다. 보증료와 연회비가 면제돼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주며, 경영 안정과 자금 운용을 돕는다.
카드 발급 대상은 전국 지역 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은 개인사업자다. 이용 한도는 최대 1000만 원이며, 이용 기간은 특례보증서 만기에 맞춰 1년씩 연장해 최대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 결제 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 발급 첫 해에는 최대 10만 원 한도의 3% 캐시백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카드 신청은 기업은행 영업점은 물론, IBK카드앱과 i-ONE Bank(기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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