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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LG유플러스가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진행한 ‘유쓰 페스티벌’이 고려대학교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Z세대와 외국인 유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홍익대, 중앙대, 고려대 등 3개 대학 축제 현장에서 Z세대를 겨냥한 ‘유쓰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퍼스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해 약 2600명이 방문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체험은 ‘익시오(ixi-O)’의 AI 요약 기능이었다. 과제와 시험으로 바쁜 대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기능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외국인 학생들은 ‘보이는 전화’ 기능을 통해 음성과 텍스트로 이중 소통이 가능하고, 이후 AI 요약 기능으로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3월 ‘MWC 2025’에서 선보인 ‘안티딥보이스’ 기술도 현장에서 이목을 끌었다. 실제 사람의 음성과 흡사한 AI 음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능으로, AI 음성 사기에 대한 대응 기술로 주목받았다.
SNS를 통한 행사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8만 회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도 관심을 입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얻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향후 한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에 ‘익시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이번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 AI 기술의 가능성과 고객의 니즈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고객 세그먼트별 맞춤형 활동을 확대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에서도 ‘AI로 그리는 나의 인생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페스티벌 이미지를 만들고, 유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업로드하면 된다.
우수작에는 신세계 상품권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추첨을 통해 GS25 모바일상품권 등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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