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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 유플러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권 교수는 LG유플러스의 보안 관련 활동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일용 교수는 강력반 형사와 과학수사요원(CSI)을 거친 범죄심리 전문가로, 최근 방송을 통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 사례를 소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권 교수와 함께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콘텐츠를 제작할 방침이다. 첫 번째 협업으로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소개하고,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익시오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는 대화 문맥을 분석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통화를 감지하고, 즉시 경고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권 교수는 LG유플러스 전국 매장에서도 고객 피해 예방 활동을 지원한다. 매장에 비치될 안내문의 내용을 감수하고, 피해 상담을 맡는 전담 직원 교육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의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활동을 알리는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향후 출시될 보안 서비스에 대한 자문도 이어갈 계획이다.
권일용 교수는 “보안에 진심인 LG유플러스와 함께 고객의 피해 예방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권일용 교수의 보안 앰배서더 위촉으로 LG유플러스의 피싱·스미싱 예방 안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보호와 예방 활동을 강화해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전국 1800여 개 ‘U+보안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미싱 문자 수신, 악성 앱 감염 등 위험이 의심되는 고객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과 악성 앱 탐지, 휴대폰 결제 차단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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