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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newsis)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한다. 오는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처리될 예정으로 이는 유통 부문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위축된 실적을 회복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신 회장은 2020년 롯데쇼핑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등 4개 계열사의 이사직만 유지해왔다. 이번 복귀로 유통 사업을 직접 챙기며 그룹 핵심인 유통 부문의 재건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소비 침체와 온라인 경쟁 심화, 경쟁사 구조조정 등 유통업계의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 회장의 복귀는 변화 대응과 혁신 전략에 무게를 싣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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