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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25일, 외형 결점으로 상품성이 낮은 ‘못난이 사과’를 브랜드화한 ‘아름아리’가 2025년 상반기 누적 판매량 350톤을 기록하며, 과일 부문 주문건수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경남 거창군 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와 협업해, 전체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못난이 사과를 고당도(12브릭스 이상) 기준으로 선별해 선보인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정기 편성 보장, 직매입 통한 수익 안정화, 콘텐츠 제작을 통한 홍보 강화 등 구조적 유통 모델을 구축하며 단발성 판매를 넘어선 성과를 냈다. 특히 가을 햇사과 출하시기에는 20% 할인 행사와 함께 20분 만에 1만 세트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지난 20일엔 풍기농협 세척사과 방송이 50분 만에 완판되는 등 협동조합과의 협업도 확대 중이다.
김태형 식품팀장은 “못난이 사과를 ‘아름아리’로 재탄생시켜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농특산물 발굴과 농가 상생을 위한 유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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