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 기반 AI 어시스턴트 'Auto 봇'으로 비전문가도 손쉽게 인사이트 확보
롯데백화점, 클라우드·보안 강화 솔루션으로 전사 데이터 활용 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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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롯데쇼핑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플랫폼을 전사 CRM 분석 업무에 본격 적용하며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체계 혁신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기업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생성형 BI 솔루션 ‘Strategy One’ 도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어 질의응답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CRM 데이터 분석에 접목해 실무자 누구나 손쉽게 고도화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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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의 비즈니스 목적을 이해하고 분석을 수행하는 AI 기반 인텔리전스 에이전트 'Auto 봇'. (사진=스트래티지 코리아 제공) |
‘Strategy One’은 비전문가도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탐색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생성형 BI 플랫폼으로, 특히 분석 연산을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아닌 자체 엔진에서 처리해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했고, 다양한 CRM 분석 시나리오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을 마쳤다.
핵심 기능인 AI 분석 어시스턴트 ‘Auto 봇’은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을 이해해 비즈니스 맥락에 맞는 분석을 수행한다. 과거 수 시간 이상 소요되던 복잡한 분석 작업이 수십 초 이내로 단축되면서, 현업의 의사결정 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롯데백화점 데이터플랫폼 박주동 팀장은 “‘Strategy One’은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적인 생성형 BI 플랫폼”이라며 “복잡한 CRM 분석 요구사항으로 인해 일반 사용자들이 어려움을 겪던 기존 환경에서 자연어 기반 ‘Auto 봇’을 통해 분석 장벽이 크게 낮아졌고, 친숙한 챗봇 UI 덕분에 사용성도 대폭 향상됐다. 과거 수 시간 이상 걸리던 분석 업무가 수십 초 이내로 단축되면서 현업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전사적 데이터 활용 역량을 표준화하고, 유통 분야에 특화된 AI 분석 체계를 지속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정경후 스트래티지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BI의 실효성과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라며 “스트래티지는 현재 시장에 있는 생성형 BI 솔루션 중에서 현실적으로 실무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으로서 조직의 규모나 목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유연한 적용 옵션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롯데백화점과의 협력을 계기로 국내 생성형 BI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이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주요 재무 자산으로 채택한 상장 기업으로, 주식 및 채권 발행, 비즈니스 운영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디지털 자본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업계 최고의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분석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Intelligence Everywhere’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기업의 데이터 분석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과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혁신을 탐색하며, 디지털 자산 성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뛰어난 운영 전략,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 그리고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및 엔터프라이즈 분석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독보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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