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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환 고양시장(오른쪽)과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업무협약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롯데쇼핑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지난 24일 고양시청에서 ‘AI 기반 지역상생 및 스마트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고양시민 우선 채용 ▲AI 물류 기술 실증 ▲청년 대상 교육 연계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는 고양시 일산동구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AI 기반 자동화 물류센터를 설립, 10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친환경 전기차 배송 체계를 갖춘 ‘스마트 물류 거점’으로, 탄소 저감과 고도화된 유통 자동화를 실현한다. 롯데는 영국 오카도와의 협력으로 로봇·AI 기반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전국적 상생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특례시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가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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