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급 대우 임기 2년…소비자 판매 분야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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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철 수협중앙회 리테일총괄본부장. (사진=수협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수산물 소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형철 전 이마트 부장을 리테일총괄본부장으로 영입하며, 외부 전문가를 처음으로 기용해 수산물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15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리테일총괄본부장은 경제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산물 도매와 소매로 이원화하는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자리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 1~2차 면접 등의 선발 과정을 실시해 왔다.
정형철 신임 본부장은 1999년부터 2024년까지 이마트에서 수산 관련 점포개발, 영업, 매입 업무를 담당한 유통 전문가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내 리테일 관련 부서인 판매사업부와 수산식품연구실을 총괄하며 오프라인·온라인·홈쇼핑 등 소비자 대상 수산물 소매 관련 업무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수산물 소매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출신 전문가를 처음으로 영입했다”며 “앞으로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형철 신임 수협중앙회 리테일총괄본부장 약력
[출생] 1972년생
[학력] 건국대 학사, 건국대 경영학 석사, 건국대 정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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