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15년째 문화예술계 지원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7:12:50
  • -
  • +
  • 인쇄
공연부문 연출가 강보름, 미술부문 작가 정여름 수상
상금과 공연 제작 및 전시 비용 등 총 2억 9천만 원 지원
▲ ‘제1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에서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가운데)과 공연부문 수상자 강보름 연출가(왼쪽), 미술부문 수상자 정여름 작가(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제공)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매년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넓혀가기 위해 노력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해 문화예술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벨뷰 스위트룸에서 ‘제1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연출가 강보름(공연부문)과 미술작가 정여름(미술부문)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총 2억 9000만 원을 지원한다. 상금은 각 3000만 원이며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신작 공연 제작비로 1억 5000만 원을,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두산갤러리 전시비용 및 해외 레지던시 입주, 체류, 항공비 등으로 8000만 원을 지원한다.

강보름 연출가는 여성, 노동, 청년, 예술가, 퀴어, 장애/비장애인의 다양한 몸과 목소리의 만남을 주제로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강보름 연출가는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동료 분들과 앞으로 함께 할 분들, 그리고 관객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여름 작가는 영상 매체를 중심으로 전쟁, 국가, 장소와 기억의 관계 등을 다룬다. 특히 직접 촬영한 장면 뿐만 아니라 파운드 푸티지와 게임, 구글어스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혼합해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 생성 방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적이고 탁월한 감각을 선보여 왔다. 정여름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성원과 기대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분들께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뜻을 이어 공연·미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44명(팀)의 작가들이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SK, 최태원 회장 경영철학 반영한 인프라 공유로 미래인재 키운다2023.06.13
최태원 SK회장 “한국이 OECD 국가 넘어 세계의 리더 되도록 앞장서야”2023.07.12
최태원 SK회장 "구성원의 의견 발표, 근본적 혁신의 핵심"2023.08.25
SK “최태원 회장, 美 상원의원 대표단과 만나 반도체·배터리 등 경제 협력 방안 논의”2023.10.13
최태원 SK그룹 회장, 에스토니아·카리븀 공동체와 경제산업 협력 강화2023.10.16
SK그룹 ‘2023 CEO 세미나’ 폐막...최태원 회장이 남긴 메시지는?2023.10.19
SK 최태원 회장, 베트남과 ‘녹색 사업’ 협력 강화2023.10.30
최태원 SK 회장 “사회 분열·디지털 전환 시대, 한일 경제연합체로 위기 돌파”2023.12.04
최태원 SK그룹 회장,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 “EU 단일 시장 모델로 가야”2023.12.06
최태원 SK 회장, 미국·유럽 등 잇달아 방문 글로벌 현장경영 박차2023.12.12
최태원 SK 회장 신년사,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해현경장'의 자세로 극복 강조2024.01.02
두산, CES 2024서 AI 활용 협동로봇 등 차별화된 기술 공개2024.01.09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CES 현장서 로봇·AI 현주소 살피고 미래사업 방향 모색2024.01.11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 프로젝트 수주2024.01.17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부발전과 국산 초대형 가스터빈 공급계약 체결2024.01.26
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과 가스터빈 로터 수명 연장 계약 체결2024.01.30
두산인베스트먼트, 1000억 원 규모 신기술 투자펀드 결성...유망업종 발굴 투자2024.02.08
두산에너빌리티, 금속 적층제조 사업 MOU 체결...조선·방산·우주 등 분야로 확대2024.02.26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서 수소드론·수소연료전지 등 선보여2024.03.06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에 수요자 높은 관심...4일간 1만명 방문2024.03.06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 "K-가스터빈 이어 수소터빈 선도기업 목표"2024.03.08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청약 경쟁률 13.8대 12024.03.15
두산연강재단,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2024.03.22
두산그룹,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 원 기부...영케어러 등 지원2024.03.26
두산건설, 협력사 신규 등록 절차 개시…최대 3개 공종 가능2024.04.02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애장품 경매 통해 동물보호 캠페인 앞장2024.04.03
두산에너빌리티, 중국·캐나다 이어 루마니아 원전 설비 수주2024.05.03
두산밥캣, 신평사 S&P 신용등급 BB+ Stable로 상향..."향후 2년 탄탄" 전망2024.05.01
대한상의 최태원 "서회문제에 기업들 힘 합치면 시너지"…LG·두산 취약계층에 수십억 지원2024.05.04
두산로보틱스, 가반하중·작업반경 업계 최고 수준 '협동로봇' 美 전시회서 공개2024.05.08
두산에너빌리티, 루마니아 원전 설비 수주2024.05.03
박정원 두산 회장, 체코서 원전 수주 지원행사 주관…"해외원전 수주 지원 총력"2024.05.15
두산로보틱스, 독일에 지사 설립...협동로봇 유럽 판매채널 확대2024.05.22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카자흐 대통령과 에너지사업 협력 논의2024.06.13
두산밥캣, 유압부품 전문 기업 '모트롤' 인수 결정..."시너지 창출 기대"2024.06.13
롯데호텔앤리조트, 제주 지역 호텔·골프 결합 패키지 선봬...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2024.06.17
롯데호텔앤리조트, 들꽃청소년세상과 청소년 자립 지원사업 업무협약2024.06.18
두산건설, 고객 이해 쉽게 We’ve 기술 65가지 아이콘으로 정립2024.06.19
롯데호텔앤리조트 L7호텔, 6년만에 L7 해운대 그랜드 오픈2024.06.20
두산에너빌리티, 태국 화력발전소에 탄소 저감 기술 도입 MOU’ 체결2024.06.20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 대상 롯데뮤지엄 이용 등 문화 혜택 확대2024.06.24
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 회장 창원 본사 방문...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2024.06.26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초청 행사 성료2024.07.01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 애술린과 손잡고 북 큐레이션 선봬...휴양·예술적 영감 선사2024.07.05
BBQ 윤홍근 회장, 세계 최고 권위 '국제경영학회'서 글로벌 성공 사례 발표2024.07.05
시그니엘 부산, 여름 휴가철 맞아 해운대 배경 럭셔리 풀캉스 패키지 선봬2024.07.08
두산에너빌리티, RIST와 손잡고 제철소에 AI 기술 적용한다2024.07.09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유지보수 계약...국내 수주 가속화2024.07.11
롯데호텔 서울, 조리명장의 손길 듬뿍 담긴 보양식 선물세트 선보여2024.07.15
롯데호텔앤리조트, 프리미엄브랜드지수 13년 연속 1위...ESG경영·서비스 혁신 통했다2024.07.18
롯데호텔앤리조트, 제주 3개 사업장 그린키 획득...친환경 국제인증 쾌거2024.07.22
두산에너빌리티, 함안복합발전소 계약...가스터빈 수주 1년 만에 1조 돌파2024.07.22
롯데호텔앤리조트, '수퍼 리워즈' 프로모션 실시...투숙일수 2~3배 적립2024.07.30
두산에너빌리티, 루마니아 원자력규제기관 인증 획득...대형 원전·SMR 사업 참여 박차2024.07.31
롯데호텔 시그니엘, 伊 명품 참구 프레떼와 호텔 린넨 컬렉션 상품 선보여2024.08.06
롯데호텔 서울, 日 유명 파티시에 '요로이즈카'와 팝업스토어 운영2024.08.12
롯데호텔앤리조트, 호텔리어 엄선 '추석 선물세트' 선보여2024.08.13
롯데호텔앤리조트, 시그니엘 서울·부산 도심 속 럭셔리 호캉스 선봬2024.08.23
공정위, ‘하도급 선급금 미지급’ 두산종합건설 제재2024.08.29
롯데호텔앤리조트, 와인 전문가 그룹 '엘솜' 론칭...가을 피크닉에 좋은 와인 선정2024.09.03
두산에너빌리티, 풍력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10MW급 해상풍력 개발 착수2024.09.12
롯데호텔 서울, '소공3도 캠페인' 어려운 이웃 위해 통단팥빵 기부2024.09.13
시그니엘 부산, '아시아 최고의 해변 호텔' 선정...우수한 입지·최고급 시설 등 호평2024.09.19
KB국민은행,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조사서 은행부문 1위...KB스타뱅킹 슈퍼앱 위상 증명2024.09.20
두산스코다파워, 유럽 원전시장 공략 첨병 기대2024.09.23
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 전력기업들과 발전 사업 협력 강화2024.10.08
롯데호텔앤리조트, 폐기물 저감 정책으로 그룹 내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 동참2024.10.11
롯데호텔 서울, 와인 이어 위스키 원데이 클래스 진행2024.10.16
두산연강재단,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15년째 문화예술계 지원2024.10.16
두산밥캣 자회사 모트롤, '두산모트롤'로 다시 출범...'윈윈' 통한 시너지 기대2024.10.16
롯데호텔 시그니엘 부산,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수상...글로벌 호텔 경쟁력 입증2024.10.21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와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 협력..."전력 안정화 등 기대"2024.11.14
두산에너빌리티, 발전용 가스터빈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국산화 이후 잇단 수주2024.11.13
두산밥캣, 광양시 수소 지게차 보급 확대 업무협약 체결..."수소모빌리티 저변 확대 기여"2024.11.13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총 500세대 규모 분양...초기 자금 부담 낮춰2024.12.20
두산에너빌리티,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와 '핵 비확산 강화·원전 수출' 협약2024.12.27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기회는 반드시 온다...현재를 단단히 하면서 미래 준비하자" [신년사]2025.01.02
KCC, 두산건설과 아파트 컬러 디자인 개발 MOU 체결...특화·표준화 진행2025.01.14
두산에너빌리티, 항공엔진 시험 과제 계약...향후 항공용 가스터빈 개발 일조2025.01.15
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과 美 가스터빈 시장 공략..."현지 자회사 네트웍 활용"2025.01.22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가스복합발전소 계약...글로벌 기술·경쟁력 입증2025.03.13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사장, 과학기술 포장 수상...에너지 기술 혁신 공로 인정2025.04.22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3400억 원 규모 주기기 공급 계약2025.05.28
두산, 국산 가스터빈 기술력 입증…정격부하 시험 성공으로 해외 진출 탄력2025.06.05
두산에너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전환 핵심 '영동양수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 체결2025.06.20
두산로보틱스, AI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유럽시장 정조준2025.06.23
두산퓨얼셀, 정부 바이오가스 확대 정책 발맞춰 수소연료전지 모델 개발2025.06.30
두산에너빌리티, 성남시·LIG넥스원과 손잡고 '글로컬' AI·SW 인재 육성2025.06.30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와 해상풍력 공급망 상생협약…국산화·기술개발 동시 추진2025.07.02
‘원전·수소·AI·가스발전’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두산, 10대 그룹 재편의 주역 되다2025.07.03
두산에너빌리티, 제주대와 해상풍력 기술교류회 개최…인재 육성·상생 협력 강화2025.07.07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