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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에너빌리티와 제주대학교가 7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에서 참가자들이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한국해상풍력 실증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
[일요주간 = 임태경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대학교와 함께 ‘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과 기술 협력을 강화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이번 교류회는 7일부터 이틀간 제주 서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영광풍력실증센터 등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제주대학교 교수와 연구원, 학부생 등 20여 명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23년부터 해상풍력 분야의 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참석자들은 해상풍력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근무 중인 제주대 졸업생들과 함께 진로를 주제로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간담회도 열리며 풍력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해상풍력 발전기술은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핵심 동력 중 하나로,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는 그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탄소 에너지 기술 개발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와 ‘2035 제주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청정에너지 기술 확대와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제주 탐라·한림해상풍력 프로젝트, 풍력 연계형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등 제주 지역의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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