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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리유저블백을 선보인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롯데면세점은 30일, 150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친환경 리유저블백 ‘베러백’을 증정하며 ESG 경영 실천과 외국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마케팅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내외국인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번 롯데면세점 리유저블백은 외국인 대상 슬로건 ‘Tax-Free is Good, Duty-Free is Better’를 내세워 ‘베러백’ 컨셉으로 제작됐다. 리유저블백 출시는 마케팅의 일환인 동시에 ESG 경영에 대한 의지이기도 하다. ‘베러백’은 타포린 재질로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시내면세점에서 K-뷰티와 K-푸드를 많이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관광하는 동안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면세점은 ESG 경영을 기업의 핵심 과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면세품 포장을 위해 사용되는 공기 주입식 에어캡 등 일회용 비닐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하반기에 타포린백을 도입해 재사용하고 있다.
또 쇼핑 시 고객에게 제공하는 비닐 쇼핑백을 종이 쇼핑백으로 교체해 사용 중이며 지속적으로 비닐 쇼핑백의 사용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 사용된 비닐 쇼핑백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95% 감소했다. 더불어 ‘스마트영수증’ 도입 등 매장에서도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베러백’ 증정 행사는 단순 사은품 행사가 아닌 롯데면세점의 신규 마케팅 슬로건을 알리고 쇼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베러백’은 기존 롯데의 ‘레드’ 컬러를 탈피하고 시즌 컬러인 ‘그린’ 컬러를 적용해 눈에 띄고 시원한 느낌의 트렌디함이 강조됐다. 가방 한쪽에는 롯데면세점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쿠폰도 부착돼 실용성과 재미 요소도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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