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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롯데면세점·위챗페이’와 손잡고 K쇼핑문화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롯데면세점(대표 김동하)이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에 발맞춰, 중국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 및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외국인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위챗페이로 첫 결제를 진행한 고객에게 롯데면세점과 세븐일레븐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2종을 자동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쿠폰은 각각 350위안 이상 결제 시 롯데면세점 50위안 할인, 35위안 이상 결제 시 세븐일레븐 7위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K-쇼핑 문화 확산과 면세점 방문 유도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국경절 연휴와 추석 황금연휴가 겹치는 9~10월은 외국인 관광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로,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면세쇼핑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어동준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최근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국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위챗페이와 이번 업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1+1, 2+1행사나 통신사 할인 등 고객 혜택이 풍성한 채널인 만큼 늘어나는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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