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H농협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NH농협은행이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5)’를 개최하며 관련 산업의 투자 생태계 조성과 혁신 지원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AFPRO 2025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AFPRO 2025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NH농협은행을 비롯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 등이 공동 주관한다. 박람회는 농식품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가 육성·투자한 농식품 펀드 기업 중 10개사를 선별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농협대학교와 공동으로 ‘미래를 여는 변화, 농식품 투자 전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기업, 투자사, 유통사, 공공기관 등 농식품 산업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총 210여 개 농식품 스타트업이 부스를 마련하며, 유망 기업의 IR 발표, 1:1 비즈니스 미팅, 기술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농식품기업 투자지원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농협은행은 다양한 금융지원과 함께 범농협 계열사 사업 연계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현재 총 6개 펀드, 2741억 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중 50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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