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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누리장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누리장학 지원사업’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청년 주거·생활 안정과 공동체 형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19일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누리장학 지원사업’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학사업은 재단이 2018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청년 주거안정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800명의 장학생에게 약 14억 6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존의 ‘주거비’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주거·교육·생활비’ 전반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범위를 확장했으며, 사업명 역시 ‘2025년 청년누리장학’으로 변경했다. 이는 청년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장학금 규모 역시 확대됐다. 재단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매월 지원 금액을 기존보다 늘린 4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2025 청년누리장학사업’은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재단 측은 장학생 선발에 있어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사업에는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100명의 청년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매월 4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며, 나눔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강연, 단체 봉사활동, 팀별 기획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청년누리장학이 청년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그들의 사회진출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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