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CJ ENM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J ENM(대표 윤상현)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여름철 근로자 안전을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캠페인을 전개하며, ESG 실천과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22일, CJ ENM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에 맞춰 추진됐으며,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ESG 활동의 일환이다.
CJ ENM은 서울 상암동 사옥 외벽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자사 방송채널을 통해 폭염안전 수칙을 시청각 콘텐츠로 제작해 송출하고 있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등 핵심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사 콘텐츠와 연계한 추가 안전보건 캠페인도 검토 중이다.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은 충분한 물 섭취, 그늘과 바람 활용,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착용, 신속한 응급조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수칙은 최근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의 핵심 내용으로, 체감온도가 33도를 초과하는 작업 환경에서는 사업주가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의 휴식을 반드시 보장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CJ ENM 고경환 안전관리팀장은 “폭염 산업재해는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공익 메시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J ENM은 2023년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안전경영 고도화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콘텐츠 및 제작 현장에 위험성 평가를 도입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활동을 추진했으며,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지역 발표대회(서울·강원권)’ 대상과 ‘산업재해예방 유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CJ ENM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ESG 경영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