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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PC그룹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유럽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 문화가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의 크루아상과 카페오레, 이탈리아의 티라미수와 에스프레소, 오스트리아의 자허토르테와 멜랑쉬 커피처럼 각국에서는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는 이러한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수입한 블렌드 원두 '골든삭(Golden Sack)'을 활용한 커피와 정통 디저트 '카사타 티라미수' 등을 페어링한 메뉴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센스 오브 이탈리아(Sense Of Ital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브랜드 리뉴얼에 나서면서 조각 케이크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대표 메뉴인 '카사타 티라미수'는 7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케이크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새롭게 출시된 ‘카사타 티라미수 딸기’ 역시 인기를 끌며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파스쿠찌는 앞으로도 '딸기 타르트', '딸기 요거트' 등 다양한 케이크와 커피를 조합한 새로운 페어링 메뉴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에서는 소비자 선호 증가에 맞춰 조각 케이크 진열을 확대하고 커피 페어링 메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페어링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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